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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스마트 일자리 프로젝트」 추진할 시기가 왔다.

글로벌커리어 2020. 5. 24. 16:50

최근 좀 나아지는 추세임에도 우리나라의 청년 실업률은 7%를 상회한다. 체감실업률은 20%까지 치솟는다. 30만 명 이상의 젊은이들이 취업을 희 망함에도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. 반면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열에 일곱 곳이 일할 사람을 제때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. 청 년들을 필요로 하는 일자리는 있는데 청년들이 일 하고 싶은 일자리는 부족한 것이다. 사실 이러한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은 어제오늘의 이야기가 아 니다.

 

“청년들이 눈높이를 낮춰야 한다”라는 입장 과 “시대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는 기업에서는 일 하기 싫다”라는 양쪽의 의견이 평행선을 달린다.

 

결국 생산기지를 국외로 이전하려는 중소기업들 이 매년 증가하고 있고 대기업이나 공무원 시험 준비를 위한 청년들의 취업 재수는 이제 흔한 일 이 되어버렸다. 일자리 미스매치로 인한 국력낭 비가 너무 심하다.

이러한 중소기업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의 지속 은 근본적으로 중소기업과 청년 간의 정보비대칭 문제에 그 뿌리를 두고 있다

 

중소기업들은 청년 들이 원하는 일자리 문화에 대해 관심이 높지 않 고 많은 것을 참고 견뎠던 과거의 경험에 의존해 변화에 소극적이다. 한편, 청년들은 매스컴 등을 통해 포장된 일부 대기업 위주의 화려함을 기준으 로 자신의 노동력을 과대평가하거나 현실의 일자 리 조건에 부정적이다. 이는 청년들에게 중소기 업 일자리 정보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는 데에 도 그 원인이 있다.